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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만39개월

"엄마 오늘 OO가 선생님한테 책을 던졌어, 오늘은 절대 절대로 OO 꿈 안꿀거야!""엄마 저녁에 주먹밥 먹자, 이렇게 이렇게 동글동글 굴려서 김으로 싸서 동그랗게 굴려서 먹자" (엄청 길게 과정을 자세히 설명함)주먹밥 만들어주고나서 - 엄마 이거 한개만 먹으면 안돼? 했더니 "음 나한테 뽀뽀해주면 3개 줄게" "엄마 내가 엄마처럼 크면, 31년이 되면, 엄마랑 오리치과 같이 가자"

일기 2018.04.27

유시민 공부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

https://www.youtube.com/watch?v=hDY6tN_WOj8유시민 공부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우리 뇌의 구조는 뇌간(지하실) : 먹고 마시고 등 기본적 해결 (파충류) 변형계(1층) : 짝짓기 (파충류) 대뇌피질(2층) : 뇌의 80%차지, 인간이 가장 발달했음, 공부 (염장류) 대뇌피질에 뉴런이라는 신경세포가 있다. 뉴런은 끊임없는 자극으로 움직이는데 뉴런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작동하는지가 공부를 얼마나 잘하느냐를 결정한다. 어릴적부터 잘 작동하도록 준비를 갖춰야 하는데 지속적으로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어떤 자극을 받는지가 중요한데 자극은 접촉이며 접촉은 즉, 만져주고, 껴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 말을 걸어주고, 눈을 마주치고. 이런 접촉이 인간같은 영장류에겐 매우 중요하다. 음성 정..

메모 2018.04.16

면담 주제

만0세반 1차 면담- 성격 - 필요한 자극 - 아이가 좋아하는 것 - 집에서 뭐하고 노는지만0세반 2차 면담- 신체발달, 사회관계 발달 - 언어발달의 경우 - 성격/기질의 경우 - 집중력과 창의성 - 기타: 만1세반 2차 면담- 전반적으로 잘 지내는지(집중력/인지능력/신체활동/약속지키기/선생님 말 이해하기/ 서열 구분 등) - 집에서 도와주어야 할 부분 - 주로 좋아하는 놀이 (신체/과학/역할/그림/책 등) - 자존감 - 영어교육/미술/수학/과학 교육 등에 대해 - 기타 칭찬법/ 왜? 등 대화법/ 양보심/질투심 대처법 등

메모 2018.04.11

4.10. 산수, 장래희망

작년 말~올해 초?(36개월 전)에도 막대 하나, 막대 하나 산이 되지요 이 노래를 막대 하나 막대 하나 2가 되지요 이런 식의 덧셈을 할 줄 안다는 이야기를 하셨었는데, 요즘은 뺄셈 진행중인듯. 어제 사탕을 하나 주었는데 떨어뜨려서 하나 더 주었다. 그랬더니 하는 말이 '엄마가 세개 줬는데 두개 떨어뜨렸으면 한개 남았네' 이런식. 커서 뭐 되고 싶냐고 하면 말이 통한 뒤로 지금까지 거의 항상 의사라고 하는데, 6개월~두돌 사이에 보던 아기그림사전에도 병원페이지만 펴놓고 있었고, 벤 카슨 전기도 좋아했던 걸 보면 성향이란게 진짜 있나 싶기도 하고 그렇다. 집안에 의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의사가 되었음 좋겠다고 말한 적도 없는데, 심지어 의사가 좋은 직업이라고 말한 적도 없는데, 엄마, 난 의사선생님 되..

일기 2018.04.10

4.1~4.4

최근에 있었던 에피소드 몇 가지. - 하원 후 할머니에게 뭐가 삐졌는지, 할머니 막 가라고 그래서 할머니가 가려고 하니까, 엄마 잠바 벗고가! 라고.... - 엄마 운전면허증에 엄마의 큰 사진과 작은 사진을 보더니 큰 엄마, 작은 엄마~- 하원 할 때 회사 냉장고에 있던 조그만 사탕이나 초코렛을 하나씩 가져가는데, 어제는 병원 정기검진 때문에 병원 들렀다, 집에 들렀다 집에있는 초코렛 하나 가져갔더니, 엄마 집에서 왔어? 이런다. 그래서 병원갔다 왔어, 그랬더니 그럼 병원갔다가 집에 들렀다가 왔어? 이런다. 우왕. 집에 들렀다 온 걸 아는지 오늘 아침에 등원할 때 엄마랑 헤어지기 싫다고 엄청 울음. (평소에 헤어질때 웃으면서 헤어지는 아인데 참 마음이 안좋더라는.) - 가끔 할머니가 오늘 할머니 집에 가..

일기 2018.04.05

3.23. 엄마 걱정

아침에 등원길에 차에서 나눈 이야기엄마 배 짤라야해? - 왜? - 빼콩이 나오려면 배 잘라야 하는거 아니야? - 응 맞아 왜? - 그럼 안될 거 같은데, 칼은 위험하잖아 - 응 위험한데, 의사선생님이 안전하게 해주실거야, GU도 안전하게 태어나고 엄마도 괜찮잖아 - 그럼 나는 옆에 있어? - 응 너는 아빠랑 할머니랑 수술실 밖에서 기다리면 돼 - 할머니도? - 응, 너 태어날때도 할머니도 오셨었어 - 왜? GU 예쁘니까? - 그럼~

일기 2018.03.23

3.22. 추리 단계

아침에 차를 타고 오는데, 앞에 차를 보더니, 라고 한다. 우옹, 이런 추리가 가능하다니 신기해 @.@어제는 할머니가 하원을 도와주셨는데 간식먹는 곳(2층)에 가서 할머니가 보고 1층에서 기다리겠다고 하시며 내려가셨단다. 그랬더니 옆에 앉아있던 친구한테 이랬다고, 그래서 선생님이 그랬더니 라고 했다고 빵 터졌다고 선생님이 알려주심. 아이의 이런 단호함이 더욱 웃긴 것 같다.사실 실제로 내 눈에는 엄청 예쁘기도 하지만, 예쁘다 예쁘다 하는게 아이의 자존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해서, 예쁘다는 말을 아끼지 않는 편이기는 하다. 그런데 그랬더니 이런다. 음. 이건 아닌데 ㅠ.ㅠ 태어나면 예쁠거야~ ^^

일기 2018.03.22

그레이트북스 행복한 명작

* 4세(만 37개월) 입장에서 보는 그레이트북스 행복한 명작어린이집에서 피노키오, 피리부는 사나이, 빨간 모자 이런 책들을 너무 잘 봐서 + 어차피 구입하기 전까지 계속 고민만 할 것 같아서 고민의 시간을 줄이기 위해 구매. 장점은 세이펜 기능 엄청 맘에 든다. (글밥이 많아서 다 읽어주기 힘들기도 하지만, 틀어놓고 동화를 들을 수 있는 것도 괜찮았다.), 그레이트북스도 전반적 퀄리티는 괜찮은 것 같다. 그림은 다소 어른스러운(?) 그림인 것 같다. 4세 입장에서는 글밥이 많아서 아직 적합하지 않기도 하다. 내용이 확실히 좀 무서운 게 있다고 한다. 특히 세이펜으로 들으면 더 무섭다고 한다(왜??)어린이집에서 보던 명작은 한솔에서 나온 거로 기억하고 있다. 지금 나이에는, 그리고 아마 5~6세까지도 그..

메모 2018.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