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9개월 증상
지나면 잊어먹으니 메모해놓는다. 첫째는 그래도 수월했는데, 둘째 임신 후 막상 힘든 증상들이 있으니, 아, 그 때도 이런 증상들은 있었지 싶어서. 그래도 전반적으로 첫째보다 둘째가 힘들다. 배도 더 빨리 많이 나오니 몸도 무겁고. 뭐랄까 이런 일들이 다 견딜만 하면서도 몇 달 내내 있는 일이라 생활에 불편감이 이만저만한게 아닌데,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알아주자 싶기도 하고, 임신, 출산, 육아에서의 사실에 관계된 것들은 경험해 본 사람이 알려주지 않으면 모르는 것들이라 메모해놓는 것도 있다. 누가 나에게 알려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왜 아무도 한마디도 해주지 않았던 걸까,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어서.. 사실 첫째때는 내가 임신 체질인 줄 알 정도로 쉬웠다. 입덧도 없었고 (둘째때는 심했음), 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