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3.23. 엄마 걱정

Econoim 2018. 3. 23. 09:14

아침에 등원길에 차에서 나눈 이야기

엄마 배 짤라야해? - 왜? - 빼콩이 나오려면 배 잘라야 하는거 아니야? - 응 맞아 왜? - 그럼 안될 거 같은데, 칼은 위험하잖아 - 응 위험한데, 의사선생님이 안전하게 해주실거야, GU도 안전하게 태어나고 엄마도 괜찮잖아 - 그럼 나는 옆에 있어? - 응 너는 아빠랑 할머니랑 수술실 밖에서 기다리면 돼 - 할머니도? - 응, 너 태어날때도 할머니도 오셨었어 - 왜? GU 예쁘니까? - 그럼~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3.30. 운전 코칭  (0) 2018.03.30
3.29. 회사식당밥  (0) 2018.03.29
3.22. 추리 단계  (0) 2018.03.22
3.18-19. 글씨, 무거운 입  (0) 2018.03.19
3.15. 리더의 자질로 시작했다가 아름답지 못한 마무리 이야기  (0) 2018.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