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되는게 없다. 모든 일이 중간에 끊긴다. 회사다니면 밥먹다가 화장실가다가 이런건 맘대로 되잖아.. 내가 잘하는 게 아닌데 새로운 걸 끊임없이 배워야한다. (회사나 전공 관련 일이나 공부는 내가 잘하는 거고 새로운 걸 계속 배우면 더 재미있고 더 잘할 수 있고 더 인정도 받고 보상도 있는데). 내가 싫어하는 쇼핑의 연속. 이거 정말 이젠 아주 폭발할 정도. 예를 들면, 유산균 하나 사는데 며칠씩 걸리니 짜증난다. 사려고 맘을 먹는다 > 약국에 갔더니 없다(그냥 추천해주는거 사려고 감) > 다시 맘을 먹고 시간이 되면 컴퓨터 앞에 앉아서 뭘 살지 조사를 한다 > 살 사이트를 찾는다 > 사이트별로 포장이 다르네? 왜 다르지? 제품이 다른가? 배송방법이 다르네? 왜 다르지? 여기는 아이스팩 개수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