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44

2021년 말말말

작년 메모 정리 중. (2021. 1월? 경 썼던 첫째의 글) 바다에서 온 편지 어느 날 내가 바다에 갔는데 편지가 파도에 밀려 왔다. 편지를 열어 봤더니 내 이름이 적혀 있었다. 그런 다음에 편지 밑에 부분을 봤더니 엄마가 보낸 거였다. 그 다음 편지에서 중간 부분을 봤더니 편지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내용을 읽어 봤더니 이렇게 적혀 있었다. 지유야 엄마가 약속이 있어서 바닷가에 못 가. 그래서 아빠와 함께 있으렴. 사랑해. 몸커커 공주님과 왕자님 어느 날 공주님과 왕자님이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커졌다. 그래서 공주님과 왕자님 이름도 바뀌었다. 이름은 몸커커로 바뀌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공주님과 왕자님을 거인이라고 불렀다. 그래가지고 왕자님과 공주님은 아주 속상했다. 그래서 왕자님과 공주님은 유명한..

일기 2022.01.02

2021.4 말말말

만6세 3개월1호: 엄마, 저 언니가 좋아? 내가 좋아? 엄마: 무슨 그런 질문이 있냐? 당연히 너가 더 좋지, 원래 부모들은 자식이 제일 좋은 거야, 엄마도 엄마가 있고, 할머니한테 효도하고 싶은데, 그래도 너가 더 좋아 1호: 할머니는 내가 더 좋대 엄마: 그거 뻥이야, 할머니도 너보다 엄마를 더 좋아해, 원래 자기 자식이 제일 좋다니까? 1호: 아냐! 할머니는 거짓말 안해! 카페에 같이 가서 전자호출기를 받았는데 7이라고 써있었다. 카페에 있는 사람이 모두 합해 우연히 딱 7명이었다. 사람수를 세더니, 엄마 우리가 7번째 맞아!

일기 2021.04.29

2021. 4. 학습진도

만6세 3개월 진도 (영어) 렉사일 점수가 오르면 오른대로, 내리면 내린대로, 이번 달에는 또 얼마나 읽혀야하나 생각하게 된다. 그닥 일희일비 하는 성격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퍼플의 input/output 함수를 알고 있기 때문에 워카를 계속 세어야한다는 강박이 생긴 것 같고, 계속 신경쓰게 되는 것 같다. 진심으로, 점수가 문제가 아니라 워카 세는게 너무 신경이 분산되는 것 같아 워카 세는 것만이라도 그만두고 싶다. 최근 3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는 얼리챕터북을 많이 보았다. nate the great는 다 보았고, amelia bedelia도 거의 다 본 것 같다. horrid henry도 많이 봤고. nate the great는 아무래도 2점 초반대라 그런가 퀴즈도 거의 다 맞았는데, amelia ..

일기 2021.04.27

만73개월 일상

일상 정리 . 네이버 블로그 이웃이(라기보다는 내가 구독하는게) 250명이었는데 55명으로 정리했다. 내 개인적 관심사가 22개 아이 영어관련이 11개 정도 남았다. . 2월엔 이현석 입트영을 하루에 한두개씩 외웠고 3월엔 세진쌤 영어를 다 들을 계획이고 진행중. 4월엔 예전에 했던 뉴스 딕테이션을 다시 해볼까하는데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건 엄마가) . 아이는 오늘 처음으로 얼리챕터북 두권을 읽었는데 막상 퀴즈를 다 맞으니 너무 좋아했다. horrid henry와 nate the great. 얼리챕터북까지 오는데 그럴만한 선물도 하나 없이 꾸준히 잘해와서 뭐 갖고 싶냐 물어보고 시크릿셀카폰을 주문했다. . 수학은 5세때 한참 문제집 조사하고 한 달 시켜봤는데 너무 잘 따라오길래 그냥 안했다. 언제..

일기 2021.03.13

70개월 말말말 (옳고 그름) + 독서 관련

* 1호) 동생태어나고 나서 할머니랑 엄마가 동생말만 더 많이 들어주고! 이건 옳지 않아! 아빠)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옳지 않다고 한 건 좋은 판단이야, 하지만 실제로는 할머니랑 엄마가 너를 훨씬 신경 많이 썼고, 너는 동생 없는 시간이 3년이나 되잖아, * ort에서 stolen crown 책을 보다가 1호) 엄마, 이 왕자랑 기사들이 아이들이 왕관을 훔친거로 오해했는데, 오해한 건 나쁜거야, 근데, 얘도 오해받게 했어, 그것도 잘못한거야, * 최근 ort를 하루에 20권 읽기도 하고.. (이게 평균량은 아니지만, 가능하다는 차원에서 메모) 레몬으로 돈 버는 방법 같은 어려운 단어가 나오는 책도 제법 보기 시작. 초등학교 저학년 용 같으니 당연한건가..

일기 2020.12.06

6세 하반기 말말말

우어 이제 개월수를 못세겠네. (8월) 호랑이가 호랑이 가죽으로 만든 팬티를 도둑맞았는데 그걸 호랑이가 다시 가져가면 도둑맞은거야 아니야? (그림) 오늘은 드레스 입는날. 드레스는? (그림) 바로이거야. 머리띠도. 오예. (9월) 외할머니가 있는 방으로 가면서, 아빠에게 : 아빠한테 가고싶은데, 발이 저절로 이리로 간다아아아~~~ 동생이 못들어오게하자: 난 넙치처럼 들어갈거야~~~ (10월) 엄마 스티븐호킹은 어떻게 죽었어? 엄마 허준은 어떻게 죽었어? 엄마 정약용은 왜 죽었어? EBS에서 남매가 싸우는 장면을 보고, 첫째왈, 본민아 너는 나중에 커서 누나한테 잘해야 돼. 엄마, 빨래가 영어로 뭐게? 답은 크린토피아야 트램펄린 밑에 바닥 보호 케이스 빠져있는 거 보고 할머니: 이거 왜 뻈니 바닥 긁히게,..

일기 2020.11.27

66개월 말말말

오랜만에 정리해보는 첫째의 말말말. 얼마 전 영어학원 선생님께서 해주신 이야기. "지유가 본민이 걱정하더라고요. 본민이는 미국가면 한국말도 못하고 영어도 못해서 어떡해요." 라고요. 그래... 엄마도 걱정이야 ㅠㅠ ; 책을 읽다가 “엄마 나는 나만의 생각을 가진 사람이 될거야” “그 그래(무슨책 보는거지 했는데 소피아 책이었음)” ; 지유는 언어발달이 빠른 편인데 말싸움 진짜 잘함. 그런데 그녀가 최근 지는 사람이 바로 본민이.. 본민이한테 화나서 “본민이 떽!” 했더니 본민이가 바로 “누나 떽!”했더니 할말을 잃으심 ㅋㅋㅋㅋ ; 엄마가 동생하고 책을 보다가 와 엄마 두부 좋아하는데 했더니 옆에서 듣던 지유왈 나도 좋아해. 그래서 내가 정말? 먹는거 못봤는데? 그랬더니 지유왈.. 엄마가 해줘야먹지; 엄마..

일기 2020.07.13

만64개월; 만21개월

(64개월) 영어학원 선생님께 토도영어에서 나오는 좋은 노래를 알려드리겠다고 아이패드를 들고 감. 엄마, 영어로 나 보여줄게 있어 가 뭐야? I want to show you something. 이라고 알려줬더니 이 문장을 가는 내내 중얼중얼중얼중얼.. 반복 최고. 그리고 도착해서 저 말을 하며 보여드렸더니 선생님이 wow ipad 하시니 아이가 우와 선생님 아이패드를 어떻게 알아요? 며칠 전에는 "여분"약병이 뭐냐고 물어봐서 설명. 요즘 이런 식의 단어 질문이 많다. (21개월) OO야 마우스 어딨니? 저기 (하면서 원래 찾던 마우스 말고 책상 위의 다른 마우스를 가리킴. 마우스를 알아서 놀랐음); 어린이집에서 작년에 별명이 다람쥐였다고 함. 이유인즉슨, 자꾸 장난감이 줄어들어서 궁금해하시던 차에, 어..

일기 2020.05.28

63개월; 20개월

간판에 있던 오드리햅번을 보고 책에서 본 게 생각났는지, 그러길래, 그랬더니 오늘은 부재중전화 가 뭔지 설명해주었음 작년 말부터 너무 바빠서 화상영어를 중단했더니, 어제는 아이가 그러길래, 하면서 읽던 논문을 보여주었더니, 엊그제인가 아침에 그래서 그랬더니 라고 한 것 같았음; 그리고 저녁에는 간단한 문장이지만 30분 정도 영어로 이야기하다가 잠. 캡 있는 모자를 뒤집어쓰더니 드라큘라라며 할로윈 놀이 중이라고 함. 사탕을 모아서 괴물죽을 만들거라고 함. 스콜라스틱 코믹스인가에 피그렐라를 엄청 좋아함. 6세 아이 답게 꿈이 많이 바뀜. 나중에 잊어먹으면 아쉬울까봐+한번도 기록해놓은 적이 없어서 기록해놓자면, 2~4세 사이에는 의사였고(아마 병원다니면서 의사선생님을 많이 봐서), 그 다음에는 잠깐 변호사였고..

일기 2020.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