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44

+333.12.25 / 만11개월

책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정작 책 읽을 때는 옆에서 읽어주다보니 책 읽고있는 사진이 없네. 요즘은 싹싹싹 나랑 친구할래 책을 좋아하고 생일축하해 책에 빠져서 한참 논다. 그리고 lig 손해보험 약관 책도 잘 들고온다. 표지에 아이들이 있어서 그런듯. 아 한 일주일전 볼풀공 더미에서 러닝홈 공을 골라와 러닝홈에서 가지고 놈. 우와 그런걸 어떻게 구분하는거야?했더니 할머니 왈. 공이 다르잖아. 쳇.

일기 2015.12.25

+322.12.14.

머리핀 봉지에서 머리핀들을 하나씩 꺼내서 머리에 꽂는 시늉을 한다.(여기까지는 오늘 처음이 아님.) 하지만 손을 머리 뒤로 넘겨 머리핀들을 목 뒤에 떨어뜨리는 수준. 그래서 목덜미에 옷 위에 머리핀들이 막 떨어져 있는게 웃겨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더니 폰을 뺏어가버림. 그리고 첫 셀카. 밥은 양이 많이 늘었다. 두 끼정도는 베베쿡 한공기정도씩 먹는듯. 윗니가 나는 것 같다. 언젠가부터 저녁8.10-아침 7.10까지 잠들었는데 최근 이삼일 살짝 잠을 잘 못자는것 같다.

일기 2015.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