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일 축하해. 요즘은 윙크도 하고. 모양끼우기는 부쩍 잘하고 블럭도 가지고 놀고 알아듣는 단어도 훨씬 많아졌고. 곧 어린이집 가는 걸 본능적으로 느끼는지 뭔가 좀 예민한 상태인 것 같기도 하다. 국을 혼자 떠먹고 음-음- 하면서 맛있게 먹는다. 약 심일전부터? 8시반쯤 자고 6시반쯤 일어나는것 같다. 밤잠이 왜 줄었니 ㅜ.ㅜ 지난주말에는 파주 지혜의숲에 다녀옴. 내일 첫 어린이집 가는날. 지혜롭고 건강한 아이가 되길. 따뜻하고 정겨운 친구가 되기를. 여러 기도로 맘이 두근두근한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