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2.16. 움직이는 강아지인형을 사줬는데 강아지인형이 움직이니 엄청 운다. 안움직이면 곰돌이인형 안듯이 꼭 끌어안고 있는데 움직이면 내던진다. 강아지똥게임을 샀는데 강아지가 똥눠도 이상하고 무서운가보다. 운다. 이거 또 귀엽다고 엄마가 저녁에 퇴근해서 아가를 너무 많이 울린것 같다. 미안해. 어린이집 가방을 좋아하는지 잘 메고 있다. 아침에 가방메고 사진찍고 가방 빼려고했더니 도리도리. 일기 2016.02.16
+385.2.15. 예방접종. 2주만에 가서 뚜렷이 기억나는지 병원 들어가자마자 울고 의사선생님 보자마자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울어서 모두들 웃었는데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울음을 뚝 해서 이모님이 너무 웃겼다고 이야기해주심. 엄마는 어린이집 오리엔테이션에 다녀와 가방을 받아옴. 일기 2016.02.15
+384.2.14. 서랍을 못열게 잠금장치를 해놓은 서랍앞에서 서랍을 만지다 내가 보니까 창밖을 보는척 딴청을 한다. 자기 키의 두배는 넘는 청소포 밀대를 들고오더니 막 미는 시늉을 한다. 오늘도 나도나도 책을 따라하고 잘잘잘 책을 들고옴 식판 앞에서 다 먹으면 손으로 막 옆으로 흐트러트려 접시들을 밀어버리거나 얼굴을 꼬집거나 하는 게 있는데 안그랬으면 좋겠지만 검색해보니 이맘때 다 그런다고한다. 그러면 안돼 라고 삭막한 표정으로 이야기하면 혼나는 줄 알고 눈을 찡끗 애교를 부린다. 잉글리시에그 영상물을 잘 본다. 지난주부터 엄마한테 붙어있으려고하더니 오늘은 붙어있으려는 것 뿐 아니라 과장된 애교, 심한 기분전환, 심한 어린아이짓 등으로 보챔의 절정.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책을 보니 폭풍의 시기. 너도 크느라 힘들구나... 일기 2016.02.14
+381.2.11. 결국 젖병떼기 실패. 젖병에 먹더라도 우유를 먹는게 중요하지 싶어서 다시 젖병에 우유를 담아 바운서에서 마신다. 요즘은 평균 8시반(8.10-8.45)에 잠들고 아침에는 7-7.40사이에 일어난다. 가끔 12시간 넘게 잔다. 사실 이렇게된지 매우 오래된거 같은데 한번도 제대로 메모해놓은적이 없는것 같아 메모. 확실치 않지만 만6-7개월즈음 9-6.30정도 잔 것 같고 만9개월 9-7 만10-11개월쯤 8.30-7.30정도 되었으려나.. 여행가서 치즈를 많이 먹었는데 치즈가 변비에 안좋다고한다. 최근 며칠 배변이 힘들었다. 오늘은 치즈 중단. 곧 어린이집에 가야하므로 이름을 부르면 네-하면서 한손을 드는 것을 가르쳤는데 소리는 안내지만 손은 든다. 오늘/요즘 잘 먹는건 갈비탕(고기말고 국물) 잔멸치볶음 잘.. 일기 2016.02.11
+380.2.10. 아침에 아빠라고 불러서 아빠가 벌떡 일어났다. 일주일의 휴가 마지막날 . 아기는 엄마에게 엄청 엉겨붙는다. 정말 일초도 엄마랑은 안떨어지려고한다. 자꾸 장소가 바뀌어서 그런가? 갑자기 왜그럴까. 제자리에서 잰걸음걷는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저녁에는 애착이불을 잃어버렸다가 겨우찾았다. 일기 2016.02.10
+374-376. 2.4-2.6. 제주여행 제주여행. 아기는 첫 비행기탑승. 갈때 올때 모두 낮잠시간이어서 그런가 이륙해서 곧 잠들었다. 1일차. 본태미술관과 포도호텔 레스토랑을 다녀왔다. 아기와 보호자는 제외하고 예약하고 가야하는 수풍석 박물관도 다녀옴. 본태미술관 야요이 쿠사마의 무한 거울 방이 인상적이었다. 2전시관인가. 인테리어소품과 액자 그림등 있었던 건물도 좋았다. 사실 카페가 진짜 최고였다. 포도호텔 매생이우동 예전에 정말 감동이었는데 이번엔 별로였다. 우동 면발은 맛있었는데 그외는 별로. 2일차. 오설록 ㅡ 황금륭버거 ㅡ 항공우주박물관 ㅡ 숙소 ㅡ 비오토피아 레스토랑(예약) 버거는 별로였고 항공우주박물관 은 굳. 레스토랑에서는 갈치조림 흑돼지스테이크 성게알파스타 순으로 맛있었다. 3일차. 협재ㅡ도립미술관ㅡ진주식당 진주식당이 물항보다.. 일기 2016.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