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384.2.14.

Econoim 2016. 2. 14. 23:09
서랍을 못열게 잠금장치를 해놓은 서랍앞에서 서랍을 만지다 내가 보니까 창밖을 보는척 딴청을 한다.
자기 키의 두배는 넘는 청소포 밀대를 들고오더니 막 미는 시늉을 한다.
오늘도 나도나도 책을 따라하고 잘잘잘 책을 들고옴
식판 앞에서 다 먹으면 손으로 막 옆으로 흐트러트려 접시들을 밀어버리거나 얼굴을 꼬집거나 하는 게 있는데 안그랬으면 좋겠지만 검색해보니 이맘때 다 그런다고한다. 그러면 안돼 라고 삭막한 표정으로 이야기하면 혼나는 줄 알고 눈을 찡끗 애교를 부린다.
잉글리시에그 영상물을 잘 본다.
지난주부터 엄마한테 붙어있으려고하더니 오늘은 붙어있으려는 것 뿐 아니라 과장된 애교, 심한 기분전환, 심한 어린아이짓 등으로 보챔의 절정.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책을 보니 폭풍의 시기. 너도 크느라 힘들구나. 편안한 밤 되고 좋은 꿈 꾸렴. 꼭 그럴거야. 신나게 웃고 잤으니까. :-)
낮잠을 잘 못자더니 7시반에 잠들었다 요즘은 8시 전에 자는 날도 꽤 되는듯.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386.2.16.  (0) 2016.02.16
+385.2.15.  (0) 2016.02.15
+383.2.13.  (0) 2016.02.13
+381.2.11.  (0) 2016.02.11
+380.2.10.  (0) 2016.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