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9.3. 만19개월. 2학기 시작.

Econoim 2016. 9. 4. 19:57
팔월 말일이 되니 아이가 기관생활을 시작하고 한 학기가 무사히 끝났다는데 대한 안도감과 감사함. 그리고 새로운 변화들에대한 기대와 설렘 등의 감정들이 교차했다.

우리 뿜뿜이도 그랬을까? 뿜뿜이가 많이 따르던 선생님중 한분은 출산휴가를 들어가셔서 헤어짐. 이모님도 개인사정으로 헤어짐.

헤어짐도 많고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는 팔월 마지막 한 주 였다. 이모님이 안계셔서 여섯시까지 얼집에 있고 엄마가 데리러가면 좋아하고 남아있는 다른아이들을 보자니 괜히 안쓰럽고. 집에와 저녁먹고 씻고 책 몇권보면 잘시간. 약간 빠듯하지만 할만한 시간표. 그리고 선생님 말씀에따르면 여섯시까지 너무 잘 있어서 대견하다고 하신다. 내가 보기에도 그래보이고.

그래서 키즈노트스토리북을 주문함. ㅋ

그리고 주말엔 예방접종을 했는데 바늘이 들어가도 울지도 않고. 너무 대견하다. 의사선생님 간호사선생님도 모두 웃으심. 예쁘다고 비타민도 주시고.

결막염과 수족구가 나으니 묘기증도 좀 나아졌다. 확실히 면역력이랑 관계가 높아보인다. 그래도 비타민 등 간식은 끊음. 차탈때 과자 주는 정도이고 사이사이 과일 주는 정도로 함. 요즘은 우유를 좀 더 꾸준히 먹이기 시작(그동안은 먹이는 날도있고 아닌 날도 있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