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8.15. 쪽쪽이 뗌. 다시 아픔

Econoim 2016. 8. 16. 16:58
8.13부터 쪽쪽이를 뗐다. 우연히 지난 겨울에 찍은 동영상을 보는데 쪽쪽이를 옆에 놔두고(물지않고) 잘 자는 동영상이었다.  그리고 다른 동영상은 자다깼는데 엄마가 쪽쪽이를 뗐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자는거다. 그래서 그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어머 우리 아가가 쪽쪽이 없이도 잘 자는구나 그럼 안녕해도 되겠네?했더니 안녕하는거다. 그 뒤로 쪽쪽이 찾을때마다 그거 없이도 잘 자잖아 동영상 다시 볼까?아까 안녕했지?우리 아가가 안녕 하길래 엄마가 갖다 버렸는데?했더니 포기한듯. 첫째날 저녁에 좀 찾았고 이날은 안타까워하는 느낌이었다면 둘째날도 살짝 찾았는데 이날은 좀 짜증내는 느낌. 그리고 더이상 찾지 않았다. 오히려 수족구와 결막염으로 아파서 짜증내는데 혹시 쪽쪽이 때문인가 싶어 왜?쪽쪽이찾아?하면 아니라고 대답한다.

13일 토요일 오후부터 수족구 당첨. 11일 목요일 오후부터 결막염 당첨. 밤새 우는데 얼마나 아팠을까.

그 와중에 (시키지 않았는데) 낮에는 신발장에 신발을 정리함.

그리고 아파요 효과가 보태진 탓인지 정말 끊임없이 엄마만 찾는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9.3. 만19개월. 2학기 시작.  (0) 2016.09.04
8.25. 두드러기와 채혈. 배변훈련.  (0) 2016.08.25
8.11. 이름을 말하다.  (0) 2016.08.12
8.5. 새싹반 가고싶어요.   (0) 2016.08.05
7.26.만18개월. 재접근기.  (0) 2016.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