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25. 딸기가 좋아

Econoim 2018. 2. 26. 12:52

딸기가 좋아에 다녀왔다. 비틀거리면서도 끝까지 놀겠다며 논다. 당근 3개를 나에게 주면서, 엄마, 당근은 3개니까 3천원이야, 한다. 

빼콩이를 만나고 나서, 내가 너무 힘들어서 거의 케어하지 못했고, 구정 연휴에도 아빠랑만 있었던 탓인가, 정말 말그대로 아빠만 찾는다. 미묘하게 다른 점은 자기가 뭘 할 때 다른 사람이 옆에 없어도 되었었는데, 이제는 옆에 꼭 누가 있기를 바란다는 점. 엄마가 아이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새삼 느낀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3.6. 새 학기, 시간개념과 논리  (0) 2018.03.06
3.3-4. 강릉여행  (0) 2018.03.04
2.20.  (0) 2018.02.20
2.12. 소방차그림  (0) 2018.02.12
2.9.  (0) 2018.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