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8.5. 새싹반 가고싶어요.

Econoim 2016. 8. 5. 17:18
오늘 아침 아빠엄마가 비몽사몽인 틈을 타 치마를 두개입고 티셔츠를 다리에 입고 ㅡ.ㅡ 나타났다. 너무 귀여워 ㅜ.ㅜ

6시에 일어나서는 잉글리시 에그를 틀어달라고 함.

어린이집에 가면 새싹반 주방놀이를 엄청 좋아한다. 예전엔 곧장 교실로 갔는데 요즘은 아님. 오늘도 도담뜰에서 책보다가 계단올라가 물고기도 보고 식당도가고 내가 겨우 주의를 돌려 내려왔더니 새싹반으로 들어가다가 반대편 계단으로 가다가 ㅡ.ㅡ 겨우 교실에 보내고 나왔다. 한 삼십분 소요한듯.

알림장에 보니  선생님이 새싹반 주방놀이를 가져왔더니 아기가 박수쳤다고 한다. ㅋ

엄마가 퇴근하고 나서는 떡과 빵을 먹고 자기가 나온 동영상을 보고 까르르 까르르 웃다가 책을 보다가 보트놀이(폴더매트위에 서있으면 엄마가 물결치듯이 흔들흔들해주면 균형잡고 놀다가 달려와 안기는 놀이)를 하고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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