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387.2.17.

Econoim 2016. 2. 17. 23:19
오전에 집안일이 있었는데 살짝 보챔. 이런걸보면 어찌되었든 다 알아듣는다고 느껴진다.
인터폰을 수리하러 아저씨가 오자 애착이불과 인형(곰인형 강아지인형)을 자기가 자던 자리 구석으로 옮겨놨다고 한다. ㅋㅋ
토루 손가락 색연필을 사주었는데 너무 좋아하고 잘 놀았다. 일단 뚜껑 열어 하나씩 손에 끼웠다가 통에 넣었다뺐다가 색연필 쌓았다 무너뜨렸다 팽이처럼 돌렸다가 등등등.
크기가 너무 커서 빠지는 팔찌를 하고서는 팔찌가 안떨어지게 손모양을 잘 오므리고 있었다고 엄마한테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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