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60개월 언저리 발달사항

(언어)

작년 하반기부터 단어 질문이 늘더니, 요즘 단어 질문이 많다. (1) 오늘은 함정에 대해 물어보는데, 사람이냐, 어떻게 생긴거냐, 무서운거냐, 얼굴을 그려봐라, 등등 (2) 그 외 추상적인 단어에 대한 질문도 많다. 성실, 인내심, 책임감 등등의 단어는 어디서 들었는지 자꾸 물어봄. (3) 비보호좌회전이 뭐냐고 물어서 한참 설명해 줌

한글에 대한 별도 교육을 한 건 아니어서 획순이 아직 엉망이다. 교정을 한 번 해주어야할텐데, 일기를 쓰면서 교정해주려고 한동안 쓰다가 별로 안좋아해서 관두었다. 대신 가끔 일이 있을 때 쓰게 하는데, 어느 새 맞춤법 교정은 혼자 조금씩 되고 있는 것 같다. 띄어쓰기도 가끔 보는데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집에서 특별히 하는 건 없고 어린이집에서도 별거 안해주는 것 같긴 한데. 가끔 단어 마인드맵 등 활동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이야기를 듣고 그대로 전달하는 것, 요약해서 줄거리를 전달하는 것 등도 많이 나아졌다. 특별한 훈련없이 책을 꾸준히 읽으려고 하는데 쉽지는 않다. 요즘 보는 책들은 지원이와 병관이, 이큐의 천재들, 행복한 명작, 통큰인물이야기 등

(수학)

작년초에 한자릿수 덧뺄셈은 다 되었었는데, 작년에는 수학을 거의 손놨었다. 그런데 최근 다시 수조작에 관심있어하는 것 같다. 두자릿수 덧뺄셈도 간혹 물어보곤 한다. 

(체육)

줄넘기를 시키고 싶은데 아직 못함. 태권도 다니는 애들은 잘하던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