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5.2.만15개월.16개월차

Econoim 2016. 5. 2. 22:30

16~24개월은 재접근기라 아이가 엄마(부모)에게서 독립하려는 성향과 분리불안을 느끼는 성향이 동시에 있고, 애착형성에 매우 중요한 시기여서, 이 때 아이를 잘 만족시켜주고, 엄마(부모)가 항상 믿을만하고 든든한 지지자라는 걸 느끼게 해줘야한다고 한다. 그래서 웬만하면 해달라는대로 해주고 울리지도 않는데, 버릇 나빠질까 싶다가도, 아직 어린데 싶기도 하고 그렇다. 게다가 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하면 알아들으니 이렇게 예쁠수가.

 

주말에는 소꿉놀이를 엄청 했다. 막 요리해서 여기저기 주고. 아빠가 섞어달라고 했더니 섞어주고. 한 번 놀때도 한시간 이상 노는 것 같고, 하루에도 몇번씩 한다. 지난주엔가 샀는데 진작 살 걸 싶을 정도이다.

 

요즘은 8시~6시 혹은 9시~7시 정도에서 +30~60분 정도 잔다. 아무리 늦어도 9시쯤엔 잠들고 7시 반쯤엔 일어남. (이렇게 된지 한참 된것 같아서 매번 쓰는 기분.)

 

새벽에 잠깐 깼다자서 그런가 (**야, 밖에 깜깜하잖아 얼른 다시 자 하니까 잠), 아침에 7시 25분이 되어도 안일어나길래 팔다리를 막 주물러줬다. 그랬더니 너무 기분좋게 일어남. 그리고는 시키지도 않은 예쁜 짓, 꽃받침을 한다.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는 길에는 길을 건너는데 한손을 올리길래 잘했다고 해주었다. 이모님과 책에서 배운 모양.

 

요즘 고민하는 장난감은 자전거랑 클레이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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