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4.18. 열꽃. 대화.

Econoim 2016. 4. 18. 19:57
온몸과 얼굴에 열꽃이 심하게 피면서 폭풍보챔.. 엄마 퇴근후에 아기는 계속 울다 잠 ㅜ.ㅜ 아구창까지 생겨서 약먹는중. 빨리 낫기를. 의사쌤 말로는 어린이집 가서 아기가 힘들어했던것 같다고 하심 ㅜ.ㅜ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보내지 말까 고민중..

지난 주말에 하루는 앉아서 자는데 너무 안쓰러웠음. 어린이집에서도 뭔가 마음이 불편한지 3월 내내 앉아서 낮잠을 자더니 4월 되어서야 누워 잤다던데. 아플때도 뭔가 맘이 불편했던 모양. 아프지 마 아가야..

아기가 말이 느린것 같아서 찾아보니 확실히 느린것 같긴 하다. 뭐 물어보면 대답으로 응 잉(도리도리) 정도는 확실히 하고  엄마 아빠 정도 말함. 그것도 시켜서.. 하긴 얼마 전에는 빵을 뺏어서 계속 안주고 있으니 울면서 엄마..하면서 손을 뻗길래 엄마 아빠가 빵 터졌단다. 그 직전엔가.. 아빠가 그렇게 말했거든.. 이러다가 뭔가 안돼!할하고싶을 때 그 말이 젤 먼저 튀어나와서 안돼!를 맨 먼저 말할 것 같다고.. ㅋ 그래도 뭐 물어보면 원하는 걸 (응 아니 로)잘 표현해서 그런 측면에서는 대화도 원만히 되고 있기는 함. 메모 찾아보니 10-12개월 정도부터 대화한다는 느낌이었는데 언제쯤 말을 하려나. 15개월정도면 단어 10개 내외는 하는 것 같고 18개월쯤 말문이 터진다고 한다. 그보다 늦는 애들은 갑자기 문장을 말하기도 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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