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402.3.3.

Econoim 2016. 3. 3. 22:09
아무래도 아직은 어린이집 가는 걸 그닥 안좋아하는것 같다. 아침에 보채는게 그렇다. 물론 이가 나서 그러는 걸수도. 총 10개가 났고 두개가 나는 중인데 윗니는 하얀게 가양자리만 동그랗게 보이고 아랫니는 엄청 부어있는 상태.

그래도 오늘은 엄마가 나갈때 안울고 잘 놀아서 금방 적응할것 같다. 다른 아이가 물마시고 있으니 가서 주세요도 하고 선생니 한분한분께 인사도 꾸벅꾸벅 하고. 같은 반에서 제일 언니라 의사소통이 그나마 되는 단계라 선생님들도 귀여워해주시는 것 같다.

그리고 이모님 문자.
돌지난아이가 유치원에오면 다른친구들보다 낯을더 가린다고 하더라구요
그시기가 지나면 더적응을 잘한대요 어머니가시고 서서히 장난감가지고 잘놀고 선생님이쁘다고 볼도비벼주고 내일운 더 나아질것 같아요 집에 올때도 즐겁게 왔어요. 오는길에 물고기와 인사도 하고 그리고 친구들 올때마다 손도 흔들어 주고요 흐뭇했어요~~^^♥ 장난감 선생님께 주세요도 할줄알고 조금씩 잘적응하고 있어요 간식도 아기만 스스로 먹었어요.^^

아기가 잠들면 몇십분 정도는 가만히 아기를 바라보게된다. 세상에 이런 천사가 내게 와주다니. 너무 고마워. 아가야. 너는 하루 종일 보고있어도 감동덩어리란다.

이렇게 모두에게 또 감사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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