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둘째가 방을 뺐네요. 일주일 정도 되었습니다. 내 인생에 다신 임신은 없을거라고 여러번 다짐하면서 지극히 개인적이긴 하지만 첫째 둘째 차이 등을 한 번 적어보고 싶었어요. 일단 임신 기간 전반적으로. 첫째때는 그렇게 수월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자는게 엄청 아까워서 2-4시간씩만 자고 일한 적도 있었어요.. (하아.. 왜그랬을까.....) 입덧도 없었고 몸도 크게 붓지도 않았고 관리도 잘해서 14kg 정도만 쪘어요. 근데 둘째는 임신 자체가 너무 힘들어서 진짜 다시는 임신하기 싫다 이 생각도 많이 들 정도였어요 25kg 이 쪘고 임신기간 내내 매일매일 잠이 쏟아져서 정말 많이 잤고 입덧도 좀 있었고 몸도 너무 부어서 걷는거는 기본이고 일상생활이 너무 불편했어요. 막판 한달은 진짜 버티다시피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