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리포트

2022. 6월 리포트

Econoim 2022. 6. 27. 23:22

(영어)

그간 수학을 아침 루틴에 넣어놨었는데, 이번 달에 완전히 무너짐. 책이 너무 재미있다고 일어나자마자 책 보고, 학교 갔다와서 책보고, 뭐 도무지 다른 거 아무것도 하지 않길래 한 번은 숙제라도 좀 해야하지 않니?하고 혼냈더니, 책이 너무 재미있다고 우는데 할말을 잃고, 그래, 아직 초 저인데 네 하고싶은대로 해라 하게 됨. 

그래서 이번 달에는 책을 많이 보았는데, 혼자 빌리고 보고 반납하고 빌리고 보고 반납하고 해서 이제는 뭐 봤는지도 잘 모르겠다. 그 와중에 몇 개 메모해 놓은 것은 다음 두 개 밖에 없음(시리즈라서 실제 권수는 더 많음)

The Lemonade war series 어찌나 재미있는지 보고 또 보고 보고 또 보고 하는 듯 (AR 4점 전후)

Whatever after 시리즈. 지난 달에도 본 것 같은데 이번 달도 엄청 본 듯. (AR 3점 전후)

그리고 슬슬 레테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서 토플 프라이머리 step2와 토플 주니어 교재를 한 번 사 보았다. 물론 아이는 열심히 몇 개 풀었으나 엄마가 채점을 하지 않음.. 이제 채점도 그냥 시킬까 고민중.. 아이가 혼자 보다가 이렇게 구멍이 생길까봐 그게 걱정이다. 

(수학)

연산/ 소마셈 C 단계를 들어갔다. 처음 해보는 두자리*한자리 곱셈이라 오래 걸렸는데, 뭔가 방법을 익힌 게 아니고? 그냥 두자리수를 계속 더하고 있어서, 아 교과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고력/ 1031 pre 1권을 했는데, 3,4권보다는 쉬워한 것 같다. 

교과/ 디딤돌 2-1학년 들어감. 사실 미국에서 6월에 1학년 과정을 끝낸 걸 생각하면 거의 현행 속도이다. 딱 1학년 끝내고 2학년 들어가는 수준. 한국보다 6개월 빨리 시작해서 6개월 선행하는 딱 그 속도. 

(국어)

사실 미국 오기 전에 문고판(?) 저학년이 보는 책들도 많이 보고 왔기 때문에 국어를 이렇게 걱정하게 될 줄 몰랐다. 미국 1년 생활로, 한국어를 어찌나 잊었는지.. 30,000 은 삼십천? 이러고, 'ruler'가 뭐냐고 물었더니 영어로 단어 설명을 하길래 '자'라고 알려주었다. 잊는 속도가 이렇게 빠르면 한국 돌아가도 영어도 이렇게 잊겠구나 싶어서 ㄷㄷㄷ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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