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리포트

2022. 3. 8세

Econoim 2022. 3. 30. 02:04

매달 주로 공부한 것들을 기록해보자 마음 먹은지는 옛날이지만, 한국으로 치면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이번 달부터는 미루기 싫어 일단 기록해 봄.

*** 영어책 리딩

* Dragon Girls 시리즈 : 1권 Azmina the Gold Glitter Dragon (AR 4.2)
https://www.arbookfind.com/bookdetail.aspx?q=513178&l=EN&slid=485117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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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PL 에서 종이책으로 빌린 건데, 아이가 그동안 좋아했었던 hamster princess 보다 더 재미있다며 하루만에 다 읽고는 2권, 3권도 nypl 어플에서 이미 빌려서 이북으로 다운받아 놓았다. 다른 책들 보느라 이건 더 안 봄. 아이가 내용도 얘기해줬는데 기억이 안나네.

Who was Neil Armstrong (ar 5.4)
https://www.arbookfind.com/bookdetail.aspx?q=126708&l=EN&slid=485117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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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was Martin Luther King, Jr.? (AR 5.2)
https://www.arbookfind.com/bookdetail.aspx?q=120459&l=EN&slid=485118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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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was Harriet Tubman? (AR 4.6)
https://www.arbookfind.com/bookdetail.aspx?q=66484&l=EN&slid=485118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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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was / who is 시리즈

이건 넌픽션을 늘려야지 싶어서 지난 12월인가 1월부터 종종 시도하던 책이었는데, 당시에 아인슈타인 이런 건 어렵다고 잘 안보았었다. 그런데 1월에 마틴루터킹 데이, 2월에 흑인 역사의 달, 3월에 여성의 달 관련해서 학교에서 리딩/랭기지 아트 공부를 좀 하고오더니 배경지식이 쌓여서 그런가 좀 편해하며 자기가 먼저 고른 책들. 닐 암스트롱은 2월에 케네디 우주센터 놀고 온 뒤로 익숙해진 것 같다. 마틴루터킹 주니어는 학교에서 관련책 읽고 공부했는데, 선생님께서 마틴루터킹을 죽인 사람 이름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책에서 그걸 보자마자, 학교가서 선생님 보여주겠다고 메모함. 해리엇 터브먼도 학교에서 배웠다며 더 읽어보겠다고 nypl 에서 빌린 책임. 루즈벨트도 대통령의 날에 배웠다고 하면서 빌렸는데 이건 읽었는지 모르겠네.. 대부분 5점대 책이지만 배경지식의 힘이 느껴짐. 렉사일 퀴즈도 7-10점 내로 본 것 같다.

Illustrated Classics for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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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rated Classics for Children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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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는 벽돌 책. 아이 친구가 <around the world in eighty days> 너무 재미있다고 꼭 보라고 아이에게 알려주면서 저 책을 찾는데, 내가 아무리 찾아보아도, 아이에게 이 책 맞냐고 물어보면 아이가 친구집에서 본 책 표지랑 다르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 친구 어머님에게 물어보았더니, 저 책을 선물해주심 ^^;;;; 500페이지가 넘는 벽돌책이지만, 그림이 없는 페이지가 없고, 글씨가 엄청 많은 편은 아니다. 난이도도 (현재 초1 아이에게) 적당해 보인다. 총 8개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저렇게 페이지가 많지만 아이는 2일인가 만에 이야기 2개 빼놓고 다 봄(그건 이야기가 무섭다며 더 이상 보지 않겠다고 함).

Judy Moody: Around the world in 8 1/2 days (AR 3.3)
https://www.arbookfind.com/bookdetail.aspx?q=108424&l=EN&slid=48512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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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around the world in eighty days>를 찾다가 대체재?로 본 책임. 미국의 아이들 책 들 중 좋은 점은 이렇게 동화책에 온갖 명작, 명화, 명소, 문화에 관한 이야기들이 거의 다 들어있다는 것이다. 올리비아 책에는 잭슨폴록이, 링컨센터가, 발레작품들이 아주 자연스레 녹아있다. 플랫 스탠리에도 미국의 명소들이 다 나와있다. 아이가 도서관에서 빌려와놓고 좀 보다가 무섭다며 읽지 않은 책 <stink and the shark sleepover>는 미국 자연사박물관의 큰 고래 밑에서 sleepover 하는 (현재는 코로나로 중단됨) 걸 모델로 쓰인 것이다.

The 130-story treehouse (AR 3.8)
https://www.arbookfind.com/bookdetail.aspx?q=511599&l=EN&slid=48512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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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서점에서 너무 보고싶다고 사달라길래 사고 집에 오자마자 바로 다 읽었는데, 릿프로 퀴즈를 들어가니 이미 책을 읽고 풀어놓은... 어쨌든 나무집 시리즈는 정말 좋아함. 143층 나무집이 3월에 출간된 것 같은데 그걸 살 걸 싶었음.

그리고 대망의? When you trap a tiger (AR 4.1)
https://www.arbookfind.com/bookdetail.aspx?q=506132&l=EN&slid=48560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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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카 54462에 거의 300 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혹시나 하고 던져주었는데 하루에 백페이지 정도씩 한 3일 정도 걸려서 본 것 같다. 긴 호흡의 책이라 한 번 도전삼아 읽어볼래? 하는 느낌이었다. 이 전에 본 가장 긴 책은 약 25천 워카였던 hamster princess? 정도인 것 같다. 릿프로 퀴즈가 없어서 내가 퀴즈를 내주었는데 얼추 이해 잘 한 듯. AR 지수가 이 책보다 낮은 Fish in a tree도 한 번 읽어볼래? 했는데 다소 어렵게 느껴진 것 같더니, 이 책은 한국 문화 기반이라 (해님 달님 전래동화, 할머니와 같은 한국어들 등장) 훨씬 쉬웠다고 한다.

대강 눈에 띄는 건 이 정도. 그 외 다이어리 오브 퍼그 였나 그것도 잘 보았고 등등등.. 평일에는 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 5시 반 정도이고, 저녁먹고 숙제하고 하다보면 독서 시간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이 정도라도 유지되는 게 다행이다 싶음. 책 제목만 적은 독서 기록장이라도 쓰고 싶긴 한데, 그게 뭐가 어렵다고 잘 안되는지 모르겠다.
*** 수학

미국에 오기 전에도, 미국에 와서도 수학 선행은 하지 않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아이가 제일 잘하는 수준이라고 하셨으나 (작년 11/4 교사 면담 할 때 수학이 2학년 초반 수준인데 이게 제일 잘하는 수준이라고, - 미국이 얼마나 선행을 안하는지..; ), 도저히 이렇게 가만히 두면 안될 것 같아서, 작년 12월 정도부터 연산 책을 좀 시작했다. 지금 찾아보니 12월에 디딤돌 최상위 연산 1a, 1b
1월에 소마셈 a8( []가 있는 두 자리수의 덧셈 뺄셈), b3(세자리 수 덧셈 뺄셈)
2월에 소마셈 b5(곱셈)
을 하고... 그 전에는 아예 손놓고 있다기 보다, 평소에 내가 좀 어렵다싶은 퀴즈를 내는 편이었는데 (아이랑 등하원하면서 차 안에서), 이제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서. 그러다 12월에 안하던 걸 해서 그런가 서로 답답하던 게 좀 있었어서 ㅋㅋㅋ 가랑비교육연구소에서 <어린이 수학자>를 모집하길래 냅다 신청함. 2월부터 했나? <핀란드 수학>을 3월에 완북하고, 지난주~이번주 1주일 안걸려서 즐깨감 완북. 이걸 보다가 한글 구멍을 많이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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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에는 즐깨감 수학 기본편

초등학생들에게 단순한 연산 법칙이나 공식을 암기하도록 요구하기보다 생활 속에서 접하는 상황이나 퍼즐, 게임 등과 같이 다양한 소재를 이용하여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거부감 없이 쉽게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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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연산은 좀 꾸준히 하면 나중에 현행할 때 힘이 될 것 같아서 했던 거였는데, 사실 미국에서 책을 구하기도 힘들고 한국에서 동생한테 부탁해서 몇권씩 주문해서 받는거라 책이 저거 외에는 있지도 않아서 진행 못하다가, 최근에 몇 권 받아서 다시 해볼까 함.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건 <최상위 연산 2a>..

그 외 퍼플에서 반배정 고사를 푸는데, 어라 5자리 덧/뺄셈이나, 평소에 개념만 좀 알고 있었던 분수들 문제를 푸는 거다. 분수를 슬슬 시작해도 될 타이밍 같아서, 이번 달에 사과를 몇 개를 짤랐는지 모르겠네 ㅋㅋㅋ 4조각으로, 8조각으로, 6조각으로, 자를 때마다 설명해 줌.

그 외 자릿수 확장 연습을 좀 시켰음.


* 영어 라이팅

G1, 늦어도 G2 부터는 보캐, 문법, 라이팅(그리고 스피킹)이 필수라는데, 아직 하나도 한 게 없어서, 불안하다기 보다는 미국에 있는 시간을 너무 효율적으로 쓰지 않는 거 아닌가란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다. 1년에 렉사일 100점 오른거면 충분히 잘한거라고 하지만, 미국에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150점 오를 수 있는데 너무 푸쉬 안한 건가? 첫째랑 같은 나이의 영유 나오거나 엄마표 하는 애들은 훨씬 점수가 높은데, 미국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안했나? 이런 생각이 없다면 거짓말. 그렇다가도, 이내, 미국에서 친구들과 너무너무 재미있게 놀고 있고 (교우관계가 제일 걱정되는 거였다. 오죽하면 매일매일 등교할 때마다 "오늘도 재밌게 놀고와"가 제일 많이 하는 말이라서..), 많은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기 때문에 그거면 되었지라고 다시 생각하긴 함. 보캐 책은 진짜 하나도 한 게 없고 딱 한 번 <원서 잡아먹는 보카>를 한 번 읽어보라고 던져주었더니 재미없다며 1챕터만 보고 더 보지 않음. 이게 관련된 단어들을 묶어서 설명해주는 식이라 괜찮아보였는데 단어를 이런 식으로 - 공부로 접근한 적이 없어서 그런가? 다들 쓴다는 vocabulary workshop 교재도 하나 있긴 한데 시간도 없는데 굳이.. 싶어서 아이한테 아직 보여주지는 않음. 라이팅은 학교에서 1월? 3월?부터 라이팅을 매일매일 하기 시작했다고 함.
Mindset Monday - look at a quote and think/write what it means.
Tell us Tuesday - look at a question and answer it.
Would you rather Wednesday - pick one among the questions and write why
? 기억이 안난다는 목요일..
Free share Friday - write about anything you want.
가 주제라고 한다. 요즘은 라이팅 교재를 찾고 있는데, 맘에 드는 게 없다. 딱 하나 맘에 드는 걸 블로그에서 찾았는데, 질문했는데 안가르쳐 주시네.. 허허.. 그 책 없다고 라이팅 발전할 수 있는데 못한다 생각하지는 않으니 뭐.. 1월부터 과외도 시작했고. 어제 퍼플 선생님과 학기말 상담으로 라이팅 부분 상담이 제일 길었는데 한국에 빅3를 보내고 싶을 경우, 몇 가지 중점적으로 봐주실 부분을 알려주셨다. 1월에 과외를 시작한 건 (1) 학교에서 배우는 게 너무 쉽고, (2) 미국에서 영어를 공부하는게 시너지 효과가 클 것 같고 (3) 라이팅이 피드백이 필요한데 내가 봐주기 어려워서. 12월말/1월 초에 첫째가 1학년인데 3점대 책을 읽는 친구가 첫째 포함 2-3명이라고 했었다. (한반은 24명). 물론 책 읽는게 다는 아니지만. 문법은 <language fundamental> 을 집에서 조금씩 진행했는데(지난 1월쯤...), 정말 너무 조금씩 해서 아무 영양가 없는 느낌. 아직도 다 못했는데,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음.
아이가 스스로 하기도 쉽지 않은 것 같고 사실 이 많은 것들이 그냥 하는 것 보다는 피드백이 꼭 뒷받침될 필요가 있는데, 수학 문제집 다 푼 것도 아직도 채점 안해준 것들이 있어서, 내가 좀 더 부지런해져야 한다는 게 결론.
*** 퍼플 g1 과정을 수료하고, g2 과정 - 새로 생긴 커리큘럼으로 따지면 플루토 (플러스) 반에 갈 수 있는데, 일단 유보하기로 결정. 정말 좋아하면서도 이게 애증이 있어서 참 아쉽기도 하다. 일단 유보하기로 한 이유는
1) 미국 오기 전까지 퍼플에서 잘 활용하고 있었던 독서 퀴즈 프로그램을 너무 못 씀 (릿프로만 쓰는데 이게 퀴즈가 너무 없다.) (새로 생긴 과정에서는 르네상스는 꾸러미 신청을 해야 함) - 퀴즈를 못풀다보니 읽은 도서 입력도 안되고 해서, 한달에 15만 워카를 읽어도 기록에 남는 건 8만.. 이런식이니 효용이 다소 떨어졌음.
2) 아무래도 단계가 올라가니 문법, 라이팅, 스피킹이 전반적으로 이루어져야하는데, 그걸 퍼플에서 할 경우 내 부담이 너무 커짐. 지금도 학교에서 너무 늦게 오고, 다른 것도 해야하는데, 리딩이 아닌 다른 걸 다 신경써주기가 너무 어렵다. 그럼 플러스 반 아니고 베이직반만 해도 되는데, ai 반은 선생님 배정이 안되어서 싫음.
3) 학교에서 라이팅을 하고 있는 것도 크고.
퍼플이 잘하는 아이들이 많고, 그대로 하면 되긴 하지만, 잘하는 아이들 위주로 광고되는 것도 사실인데, 나는 그 잘해주기 위해 필요한 부모의 뒷받침을 해주는데 한계가 온 것 같아서 - 적어도 미국에 있는 기간은 유보하기로 한 것.

*** 총평 및 4월 계획 영어... 리딩은 아이가 알아서, 문법/보캐를 좀 더 챙겨야지 싶음.
수학... 연산은 꾸준히 할 예정/4월에는 도형/분수를 좀 챙길까 함.
국어... 해도 잊어먹으므로 한국 가기 좀 더 직전에 챙기려고 함. 4월은 미뤄두자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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