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0.11.

Econoim 2017. 10. 11. 22:17

오늘은 GU가 먼저 엄마, 오늘 재미있었던거 알려줄까? 하더니, 나는 블록맞추는게 제일 재미있었어 라고 함. 그리고 자기 전에 읽은 책은 어 이 책 처음보네? 하면서 들고 온 <토끼도 채소에요?> 나 이거 좋아 하면서 들고 온 <동물들은 어떻게 이야기할까?> 그리고 역시 전집 중에서 도깨비 책 보고싶어 하면서 들고 온, 쇠똥구리과학동화 중 <수리수리마수리>


최근 수면패턴에 대해 선생님과 이야기. 아이가 엄마랑 노는 걸 너무 좋아해서 졸려 죽겠지만 졸음을 이기고 엄마랑 노는 아이들이 있다고 하심. 최근 아이가 엄마랑 헤어지는 거 싫어, 엄마 늦게 오는거 싫어, 엄마 일찍 와, 뭐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해서 짠하다. 최근에 많이 바빴어서 더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인지활동에 대해서도 이야기. 할머니가 자꾸 수교육 같은 걸 시키시는데 그걸 호기심이 많아서 자꾸 선생님한테 물어보는 것 같다고 하심. 그리고 미술활동 중에서도 그림 그리기 영역 내에 색칠하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그리는 걸 더 좋아하는데, GU는 선 안에 색칠하라고 하면 절대 빠져나가지 않게 그려서 창의성에 안좋을 거라고 하심. 그리고 GU가 미술활동보다는 인지활동을 더 좋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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