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육아서적 추천

Econoim 2020. 2. 19. 10:15

작년 11월에 쓴 글. 블로그에 있는 줄 알았는데 없어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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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라는게 사람마다 상황마다 좋은 부분 느끼는 부분이 다 달라서 책추천은 항상 조심스럽습니다....만 제가 이 글을 쓰는건, 마침 다른 일로 정리한 김에 가져왔어요. 제가 결혼하기 전에 당시 시중에 있던 육아서는 대부분 본 시기가 있었는데 그게 육아서만한 자기계발서가 없다고 생각해서였어요. 물론 이론과 실전은 다릅니다만 이후에도 꾸준히 봐서 상당히 많은 책 중에 몇 권이니 나름 의미있겠다 싶어서요. 육아당 분들이 공부도 많이 하셔서 부담스러운(?) 측면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나누면 더 많은 걸 나눠주시니 항상 감사한 마음에 올리기도 합니다.



그동안 읽었던 육아서적 중 기억에 남는 것은

 <8살 이전의 자존감이 평생 행복을 결정한다> 

<아이는 어떻게 성공하는가>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위대한 유산> 

<엄마내공> 입니다. 



처음 2권은 육아의 전체적인 뼈대를 세우는 느낌이에요. 그러니까 아이를 키울때 이렇게 키워야지라는 생각을 잡는 느낌이요. 첫번째 책은 품절/절판으로 알고있어요. 첫번째 책은 2008년 즈음에 본 책 같은데, 자존감이 최근에는 여기저기 나오는 화두지만  당시 서점에서는 막 떠오르는 느낌의 주제여서 더 강렬하게 기억에 남았나 싶기도 해요 그래도 여전히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아이는 어떻게 성공하는가 란 책은 바람직한 성격(?)이라고 표현해서 어감에 좀 거부감은 있었는데(개인적으로 성격은 어느정도 타고 나는건데 굳이 바꿔야하나란 생각이 들어서ㅡ내향적인 성격이 외향적인 성격으로 바뀌기 어렵듯이), 자제력 호기심 뚝심 이런 발전시키면 좋을 기질들에 관한 얘기라 내용 자체는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책을 처음엔 빌려보고 좋아서 구매한 책이에요.

세번째 책은 실전에서 막힐때 써먹기 좋은 느낌입니다. Ebs 에서 방영한 다큐들이 책으로 나온 것들과 비슷한 느낌이에요. 감정코칭이나 아이의 사생활이나 놀이의 반란 처럼(?) 위 두 책보다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책에 가깝다는 느낌이요. 

마지막 두권은 비교적 최근 책인데요,

4번째 책은.. 대부분의 책이 일부분은 좋을지라도, 첨부터 끝까지 좋은 책은 많이 없는데, 그동안 읽었던 육아서들을 가장 잘 요약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꽉 찬 느낌의 책입니다. 얘도 빌려봤었는데 구매하려고 해요.

그리고 마지막 책은, 그냥, 편하게 읽기 좋고 마음가는 그런 책이네요. 이 책은 서문에 누구를 타겟으로 한 어떤 내용의 책인지 잘 나와있어서 서문만 보셔도 아 나랑 맞는구나 아니구나 느낌이 오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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