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19.2.10 만48개월. 만5개월

Econoim 2019. 2. 10. 22:44

1월 중순쯤 하루에 최소 70번 이상을 부르던 백명의 위인들 노래는 .. 3일만에 거의 다 외우고  2주동안 다듬어 완벽히 다 외우더니 딱 안부르기 시작. 그리고 최근에는 잊어먹을까봐 점검하는 느낌으로 가끔 한번씩 부른다. 한창 외울때는 아침에 일어나 방문을 열고 나올때 번쩍번쩍 홍길동~ 이러면서 나와서 너무 웃겼다.

올해 5살이 되어서 살짝 한번 말할때 말을 안듣는 느낌. 나도 아이의 말을 한번에 들어줘야지 하고 다짐하게 된다.

그리고 혼자 너무 잘 논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오늘은 6시간 넘게 혼자 역할극하고 중얼중얼하고 뭐하고 뭐하고.. 덕분에 내가 책을 6시간 넘게 봤으니.. 혼자 역할극을 하는 와중에 "아들이랑 딸을 많이 낳아서 행복하게 살았어요"라고 중얼중얼 거려서 너무 웃겼다.

5개월 둘째는 뒤집기만 하더니 되집기나 기어가는 건 별 생각 없어보이고 잡아주었을때 제자리 뛰기 걷기 이런것만 열심. 다음주가 반 6개월인데 부쩍 큰 느낌이다. 원래 없던 눈웃음이 지난주부터 생겼다!!!!!! (그 이전에는 입만 웃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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