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하반기 말말말
우어 이제 개월수를 못세겠네.
(8월)
호랑이가 호랑이 가죽으로 만든 팬티를 도둑맞았는데 그걸 호랑이가 다시 가져가면 도둑맞은거야 아니야?
(그림) 오늘은 드레스 입는날. 드레스는? (그림) 바로이거야. 머리띠도. 오예.
(9월)
외할머니가 있는 방으로 가면서, 아빠에게 : 아빠한테 가고싶은데, 발이 저절로 이리로 간다아아아~~~
동생이 못들어오게하자: 난 넙치처럼 들어갈거야~~~
(10월)
엄마 스티븐호킹은 어떻게 죽었어? 엄마 허준은 어떻게 죽었어? 엄마 정약용은 왜 죽었어?
EBS에서 남매가 싸우는 장면을 보고, 첫째왈, 본민아 너는 나중에 커서 누나한테 잘해야 돼.
엄마, 빨래가 영어로 뭐게? 답은 크린토피아야
트램펄린 밑에 바닥 보호 케이스 빠져있는 거 보고
할머니: 이거 왜 뻈니 바닥 긁히게, 이거 뺴지 마
첫쨰: 이거 본민이가 뺸 거야
할머니: 본민이가 이걸 어떻게 뺴냐?
첫째: 본민이 힘이 장사야 장사
첫째: 할로윈 파티 가고 싶은데 (영어학원)
할머니: 코로나도 문제고 왔다갔다 차비도 많이 들어, 뭐하러 가니,
첫째: 뭐야 코로나 없으면 간다더니 코로나가 문제가 아니라 돈이 문제네
첫째: 나는 엽기과학자가 돼서 유령을 만들거야
(생략- 메모 keep 에서 찾기)
(11월)
엄마 이중에 누가 막내게? 막내같이 그렸으니까 맞춰봐. (맞추었더니) 그럼 누가 첫째게 ? 첫째같이 그렸으니까 맞춰봐.
미니특공대를 보던 첫째: 변신!
둘쨰: 변신! 변신! 변신! 변신!
첫째: 이제 그만 변신해. 변신 다 했어
첫째- 화요일이라 엄마가 저녁 신청을 할 것 같아요
선생님 - 엄마가 아직 안하셨던데? 오늘은 일찍 갈 것 같던데?
첫째 - 그런 날도 있죠 뭐.
둘째: 아빠 책 읽어줘
아빠: 안돼 누나 영어숙제 해줘야해
누나: 도와주는거지. 아빠는 말을 이상하게하네
길가에 트럭에서 계좌이체로 옥수수를 샀더니
첫째: 사장님 착하다 카드도 받고
엄마: 카드 아니야 계좌이체한건데 현금하고 비슷한거야
첫쨰: 계좌이체가 뭐야?
엄마: 엄마 통장에서 사장님 통장으로 바로 돈이 옮겨가는거야
첫쨰: 어떻게? 돈에 발이 달린 것도 아닌데 걸어가는거야?
엄마 OO가 나를 맨날 불편하게 하는데 나랑 결혼하자고 해. 그래서 나는 결혼 안할거야. 맨날 싸울텐데 (불편하게 하니까), 그럼 우리 딸이 보는데 챙피하잖아?